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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충무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정부종합연습이다.
이번 연습에는 민·관·군·경 5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도상연습 ▲전시전환절차 훈련 ▲북한의 핵공격 임박 상황을 가정한 전시현안과제 토의 ▲전시예산편성 과제 토의 ▲국가중요시설 화학테러 대응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일차인 23일에는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 통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실제연습에 앞서 지난 4일 준비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16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을지연습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응하고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겠다.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위기관리에 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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