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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8월 23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4층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태영호 의원은 발언에서 지금 방금 민주당 간사께서 외교통일부장관을 현안질의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저는 부적절한 요구였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야당 일때도 외통위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고, 또 그와 관련해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적도 있다. 하지만 장관이 처음으로 현안질의 나왔을 때는 비록 마음에는 들지 않지 많은 장관에 임명을 다 축하해 주고 현안질의도 하고 국정감사도 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지금까지 외교통일위원회 유지 되었던 관례였다. 지난번 정희용 인사청문회때는 어떤 발언까지 나왔느냐 그때 강제 북송 이 컨튜럴 타워에 종점 있었던 것이 정희용 국가 안보실장이다. 그때 그 자리에 나와서 강제복송한 탈북민들을 우리 국민으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이런 정말 헌법에 어긋나는 발언까지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러나 그런분이 외교장관으로 임명되서 나왔을 때 청문회때 있었던 일은 다 없었던 것으로 하고 축하도 해줬다. 이번에 통일부 장관 김영호 장관께서 청문회때 후보시절 제기됐던 각종 논란 거리나 또 지난 시기에 발언했던 것은 논란이 될 수 있고 서로 다른 견해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공직이 아닌 교수 시절에 있었던 것이다. 정령 장관이 청와대 국가 안보 실장에서 컨트럴 타워에 있으면서 한 발언과 행동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인사청문회때 있었던 공직이 아닌 교수일 때 한 발언 가지고 장관으로 대통령이 임명한 이 자리에서 까지 나가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대단히 무례한 요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