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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했던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농가, 품목연구회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기후대응 원예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 송촌리 최대영 농가(상추 재배)는 “안개분무 시설과 백색 차광망을 활용하여 폭염기에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갖추어 신선한 상추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어서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안리 박감영 농가(잎들깨 재배)는 “들깻잎 수확기와 동력운반기를 통한 농작업 생력화로 관행 수확 작업 대비 80% 이상의 노동 강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라며 들깻잎 수확 현장 시연을 했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가운데 사업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점차 확대하고, 평가회 결과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도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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