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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인근 용두동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 불편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구는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용두동 47-1번지 도로 지하에 약 8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하 2층(연면적 4,487㎡)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6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주택가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 신규사업’을 신청하여 지난 8월 9일 소요예산 199억원의 60%인 11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비 중 나머지 40%(80억원)는 향후 구비로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고 투자심사 결과를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지하주차장 신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민 숙원이었던 주택가 주차 공간 마련과 함께 ▲차량소통 문제 개선 ▲인근 골목길 보행안전 확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등 여러 방면에서 주민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집 주차장 조성 사업, 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홍보 등 주차문제 개선 사업 적극 추진으로 노후화된 주거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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