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강희업 대광위원장 긴급 면담,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김주영 의원 “김포, 차량기지 등 시설 이전까지 받아 … 국토부 노선 명확히 하라”
박상혁 의원 “김포한강2신도시 등 교통수요 폭증 예상 … 김포시 최적안으로 확정해야”
기사입력 2023.08.31 02:0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111111.jpg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과 긴급 면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신속 중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22222.jpg

이어 국토부 대광위는 8월 말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안을 직권중재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천시가 노선 최종안 제출에 응하지 않으면서 협의가 또다시 지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에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노선을 둘러싼 지자체 간 협의가 지지부진한 데다, 대광위조차 직권중재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김포시민들은 출퇴근 고통 속에 좌절만 깊어간다”며 “적극적 중재마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지역주민 간 갈등만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3.jpg

이어 김 의원은 “차량기지 등 시설 이전까지 수용한 김포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김포의 교통문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최적의 노선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의 신속한 결단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의 정식반영”도 요구했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한강2신도시 개발 등 교통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노선 확정이 매우 시급”하다며 국토부의 노선 직권 중재를 재차 촉구했다. 또한 “5호선 연장 추진 배경의 핵심이 골드라인 과밀 문제 등 김포 교통문제 해결이었던 만큼 경제성과 정책성을 갖춘 김포시 최적안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김포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다”며 “빠른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며 조속한 직권중재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