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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 4월 14일 전국 최초로 ‘정당 현수막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양해각서를 이행하며 발생했던 다양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그 해결을 위해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자유통일당’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논의의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주요 안건으로 ▲최초 양해각서 체결 당시 미서명 정당에 대한 건 ▲정당 현수막 양해각서 중간 점검 결과 ▲추석 명절 시 현수막 범람 예상에 관한 건 ▲전국 지자체 정당 현수막 관련 사건 사고 전파 ▲양해각서 수정에 관한 필요성 등을 상정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서 각 정당은 기존 양해각서의 내용이 다소 과도한 규제가 존재함에도 시흥시에서는 각서의 내용을 잘 지키겠다고 만장일치로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정당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형성과 시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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