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어르신이 더· 건강한 호매실동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어르신은 지난 5월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실시하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어 무사히 수술을 끝내고 현재 회복 중에 있는 상태였다.

수술한 무릎의 회복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 평소 식생활, 신체활동, 욕구, 주변지지체계를 확인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상담을 진행했다.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대상자는 가지고 있는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를 꺼내 혈압·혈당 자가측정의 어려움을 표했다. 또한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느라 다른 사람과 대화 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며 호매실동 간호사의 방문을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어르신과 나눈 상담 내용을 토대로 다음 방문 시에는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올바른 혈압·혈당 자가측정법을 포함한 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호매실동은 “외출이 어려운 건강 취약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교육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