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경찰·기업, 힘 합쳐 묻지마 범죄 예방한다

민관경 실무자 업무 협력 강화한다
기사입력 2023.09.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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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경찰·기업, 힘 합쳐 묻지마 범죄 예방한다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가 경찰, 기업과 협력해 묻지마 범죄 예방에 힘쓴다. 시는 지난 5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시민안전센터 씨씨티비(CCTV) 운영 기업 관계자와 ‘범죄예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최근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무동기(묻지마) 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고양시 곳곳에 설치된 씨씨티비 8,967대를 365일 24시간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능형(스마트) 안전 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안전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재난상황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 공원, 우범 지역에 설치된 씨씨티비는 비상벨이 부착되어 있어 위급 상황 시에 시민이 벨을 누르면 시민안전센터가 즉각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시와 경찰서, 기업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씨씨티비 지능형 관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 효과적인 씨씨티비 유지보수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지능형(스마트) 시티로 도약하는 고양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센터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와 경찰서 실무자들만 유사시에 추진하던 간담회를 이번부터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방위적 범죄예방을 위해 실무자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광자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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