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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허위 주장도 불사하며 윤석열 정권의 역사 전복에 발 벗고 나섰다.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은 간도특설대에서 활동한 백선엽의 친일 행적을 옹호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을 끌어들였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9월 6일(수) 오후 서면브리핑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물타기를 하려면 제대로 알고나 해라.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 계장을 했던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다. 백선엽의 친일 행적을 정당화하기 위해 전임 대통령의 선친을 끌어들이는 파렴치함에 기가 막힌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친일파를 복권시키고 독립 영웅을 매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가? 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은 기어코 국민의 마음 속에서 독립 정신을 지우고 식민사관을 채우려는 것인가? 아무리 변명하고 물타기해도 윤석열 정권의 친일 본색과 역사 부정은 가려지지 않는다. 박민식 장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선양해야 할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사람이다. 박 장관은 독립 영웅을 욕보이고 그 자리에 친일반민족 행위자를 올려놓는 만행을 당장 중단 하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드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 전복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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