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제26대 사단법인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총재 취임

기사입력 2023.09.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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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총재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철 총재는 신용우 전 총재의 바톤을 받아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을 이어가는 의지를 선포했다.


오프닝 행사로 세계기네스 보유자 어전귀 미니자전거 고공 자전거 공연 및 탤런트 가수 김경애, 시인 가수 이은교, 한지희 교수 하모니카 연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작곡가 겸 가수 정원수와 대한치어리딩협회도 공연으로 김영철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총재는 "자리를 함께 빛내준 모든 내빈께 감사하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취임사를 발표했다.


아래는 김영철 총재의 취임사 전문이다.


[ 취임사 ]


금번 사단법인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총재로 취임하는 김영철! 인사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한 저를 총재로 일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축하와 더불어 이 자리를 빛내주신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김용인 회장님을 비롯한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연맹은 1967. 4. 17 (사)한국유스호스텔협회로 민법 제37조에 의거 내무부령 제6호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되어 56년이 넘는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역대 총재님들과 임원진들의 뜻과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세월호 사건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그 어려움속에서도 우리 연맹을 지켜내신 신용우 총재님께 감사드립니다. 위축된 연맹을 활성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약 200만 조직원으로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의 안녕 질서를 유지하고, 국가 안보의 선봉이며 가장 애국적인 조직인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와 연대하여 공동으로 유스호스텔리즘 정신을 받들어 여행 등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제주도 소재 “뉴코리아 리조트&유스호스텔”을 내년 2월 개장 예정으로 현재 전면 수리중인바 본 연맹에서 직영 예정이며 전국 10여개의 유스호스텔과 연대하여 경우회원에게 노고를 치하하여 유스호스텔 연맹의 회원 자격을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문제가 없다면 현직 경찰관에게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셋째, 오늘 자전거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다문화가족, 청소년, 베트남과 연계된 국제축구봉사단을 창단하겠습니다.


넷째, 대한치어리딩협회 주관으로 내년도 우리나라에서 치어리딩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인바 위 올림픽을 본 유스호스텔연맹과 연대 행사로 개최토록 하겠습니다. 본 연맹의 이사이신 이선화 대한치어리딩협회 회장님을 소개합니다.


다섯째, 본 연맹 홍보위원이신 한지희 교수님이 주도하는 청소년을 위한 하모니카 교실을 개설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청소년용 노래방 댄싱 교실을 대체수업으로 추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기기 “댄싱스타”를 개발하여 신월동에 1호점을 곧 오픈 예정으로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일곱째, 현 유스호스텔 운영자이신 시설회원의 권익보호와 활성화를 위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족호텔로의 개조 컨설팅, 시설보안 컨설팅 등도 적극 협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본 연맹에서 개최중인 국제 행사시 지자체와 연계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와 얼을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계속 개척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째, 법률 개정입니다. 세계적으로 대다수 국가에서는 유스호스텔과 호스텔을 하나의 시설 종

류로 정의하고 통합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별도 시설로 구분하여 법령 및 행정관리로 효율성 저하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행 청소년 활동 진흥법의 유스호스텔을 관광진흥법 시행령의 호스텔업과 통합, 복지관광을 위한 숙박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제3조를 개정토록 유관 기관과 접촉시도해 보겠습니다.


시설회원사들의 권익 신장과 이익을 위해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똘똘 뭉쳐 우리 연맹의 과거 영광을 되찾는 밀알이 되로록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본 연맹이 국제적으로도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협조를 바라오며 지금까지 연맹을 위해 힘써주신 신용우 총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고 축하해주신 귀빈 여러분의 건강과 함께 하시는 일마다 신의 가호와 함께 빛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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