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어려운 이웃 34만명에게 긴급생계비 등 복지 지원

기사입력 2017.03.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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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3개월) 운영해 적극적으로 발굴
– 읍면동 복지허브화·빅데이터 시스템 활용, 발굴·지원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4일 지난 ’16.11.21일부터 ’17.2.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34만명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 등 복지재정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독거가구 및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생활비 부담이 높고 일자리가 부족한 동절기에는 위기가구의 위험이 더 높아져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3만 8천명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공공 복지급여를 신규로 지원받게 되었고, 31만 8천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지원되는 후원금, 푸드뱅크 등의 기부식품, 그 밖에 민간 후원물품 등이 연계․제공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올해 지원실적은 전년도(31.1만명) 대비 10% 증가된 것이었는데, 이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전국 1,094개, ’16.12월 기준)와 빅데이터를 통한 고위험가구 예측시스템에 힘입은 바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군구 및 읍면동의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과 유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취약계층을 찾아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통․이장, 민간단체, 좋은이웃들 등 찾아낸 복지 대상자들에게는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급여는 물론 연계 가능한 지역의 민간 복지자원을 최대한 연결하여 지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2018년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3,502개소)을 복지허브화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정확도를 높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상시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복지로(www.bokjiro.go.kr), 129콜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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