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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이재흥 원장 "장기출장 중이라 만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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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과의 만남이 미루어졌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환노위 소속 김삼화 의원, 공명선거추진단 이용주 단장, 정인화 원내부대표가 충북 음성에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이제흥 원장의 ‘정체불명 장기출장’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일(어제)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은 한국고용정보원에 주승용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 취업특혜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방문하겠다고 요청했으나 한국고용정보원 측은 이해 할 수 없는 이유로 방문을 다음 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국고용정보원 측이 국민의당 방문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문 후보 아들 특혜취업 의혹으로 인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전 국민적인 의혹의 대상이 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을 책임지는 원장과 기획조정실장이 불분명한 이유로 동시에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고용정보원측은 이 원장이 서울에서 각종 행사와 회의에 참석 중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고용정보원을 감독하는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원장이 참석 중인 행사와 회의 내역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것은 납득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 원장과 직접 면담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으로 출근하는 날짜를 물어보니, 이 역시도 공개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국민의당에 대한 한국고용정보원의 막무가내식 대응에도 불구하고 주승용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방문을 강행하겠다고 하니, "다음 주 화요일에 방문하면 고용정보원장과 면담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한 명의 불분명하고 은밀한 비공개 출장 때문에 국민을 위해 하루 24시간을 쪼개서 써야하는 공당의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시간을 모두 비워야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거듭 비난했다.

따라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취업 의혹을 밝히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을 추후 방문하기로 오늘 일정을 연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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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csn8013@nave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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