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결선 투표시 "안철수 후보 대비 득표력 이언주가 가장 경쟁력이 있어"

기사입력 2017.08.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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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을 살리고 지방선거 위해 책임 정치하는 자세로 6개월 이내 거취결정
- 당원들의 높은 참여를 통해 강력한 새판자기에 동참호소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8.27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언주 후보가 “결선투표 시 안철수 후보 대비 득표력은 이언주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면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21일 국민의당 대표 경선 지상파 3사 후보토론회를 앞두고 가진 가지회견에서 “당원들의 높은 참여를 통해 강력한 새판자기에 동참을 호소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당 대표 후보로서 지난 일주일간 전국을 누비며 당원들의 아우성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외침은 실질적인 당 혁신을 원하고 있었고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시스템과 새 인물에 대한 열망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뒤 늦은 출발로 조직이 없어 내심 불안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은 당원들의 지지와 기대를 실감하며 감히 결선에 갈 수도 있다고 말씀 드린다"강조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후보가 가장 앞서고 있는게 중론이지만 선이 있을 확률도 높다고들 한다"며, "이런 시점에서 과연 누가 안철수 후보와 결선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가가 투표를 결정 할 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와 지지층이 일정 부분 겹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호남에서도 많은 분들이 새판짜기와 새로운 인물을 기대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자신이 결선에 올라간다면 정동영 천정배 두 후보보다 표 결집력의 요소가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며 "그러기에 결선에서 승리 할 수 있는 결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 이언주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안철수 이언주가 결선하는 경선은 국민의당의 큰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지금 국민의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을 넘는 혁명적 사고가 필요한 것으로 이언주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혁신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은 자리에 연연하거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출마 하지 않았다"면서 "오직 국민의당이 소멸되면 제 정치적 소신인 제3의 길이 중단 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구당을 하고자 출마한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현재 우리당의 실제 중간 평가는 내년 지방선거가 아니라 그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조속하게 디지털화를 완성하여 전 당원에 의사를 묻도록 하고 저 스스로 당을 확실하게 회생을 시키지 못한다면 시간을 끌지 않고 내년 1월말에 거취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골든타임’이 아니라‘라스트타임’이라는 절박한 각오를 가지고 당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아울러 "당대표가 되면 즉시 당원과 국민과 소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디지털 정당화를 앞당기며 과학적인 조사방법과 전문가를 영입하여 당 발전 전략을 세우겠다. 또한 제가 전국을 다니며 인재를 영입하고, 특히 훌륭한 청년과 여성을 영입하여 광역단체장에 여성당선자를 내고 30대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3대 혁신 과제기획단을 만들어 40명 전체 의원과 200여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이 공동 위원장이 되어 발로 뛰는 정책 정당의 이미지로 탈바꿈 하겠다면서첫째. 지방선거 필승기획단 인재 영입 및 교육 기획단 설립 그리고 둘째. 일자리 민생 경제 지방자치기획단 마지막으로 셋째. 새정치 개헌, 정치 혁신, 통일 안보기획단 구성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는 "내일부터 k-보팅이 시작된다며 토요일 ARS투표를 끝으로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이 저 이언주를 선택해주셔서 과거와는 결별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 혁신정치, 강력한 새판 짜기에 동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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