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대표 가을 축제 "제26회 김삿갓문화제" 성황리 개최

"김삿갓 문화재 예술 혼을 기리는 양방향 참여 프로그램 풍성"
기사입력 2023.09.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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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2일부터 24일 까지 ‘꿈과 이상을 걷다’를 주제로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제26회 김삿갓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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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의 추모 행사를 비롯해 조선 시대 과거대전과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들의 품격 있는 문학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영월 문학인의 밤’ 등이 진행됐다.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콘서트와 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 등을 통해 재치와 기행의 천재 김삿갓(난고 김병연) 선생의 예술 혼을 기린다.


특히 강원일보와 김삿갓문학상운영위원회는 김삿갓문학상 본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김금용 시인과 김선영 시인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22일 영월군 동강문학회가 주최한 문학제에서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 초대 시화전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날 (사)한국다선문인협회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 최선규 부회장과 정춘미 시인, 이한영 시인이 참석했다.


동강문학회 시화전에는 (사)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 소속 문인들의 시화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화전에 출품한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소속 회원은 총 12명으로 다음과 같다.


▲ 대금 이영만 시인, 회장 김승호 시인, 고문 윤자 시인, 상임이사 길옥자 시인, 수석부회장 조기홍 시인, 부회장 최선규 시인, 부회장 김평배 시인, 자문위원 김명자, 사무국장 이정원 시인, 정춘미 시인, 이한영 시인, 우수정 시인


이 밖에 전국 단위 휘호대회와 시화전, 서예 전시, 서각 전시를 비롯해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체험 등의 부대 행사가 풍성히 개최되었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김삿갓문화제는 다소 정적인 부분을 벗어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양방향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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