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석 -개인전-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갤러리 이마주 4월5일 ~ 4월 12일까지
기사입력 2011.03.29 21: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갤러리 이마주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하용석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하용석의 회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 전시는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삶의 여정이 그대로 담긴 얼굴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 하용석은1990년대 초, 뉴욕현대미술연구소(P.S.1 Museum의 부설기관)의 국제스튜디오프로그램에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1년간의 연구활동을 마치고 귀국하여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미국 록펠러 문화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의 초청으로 다시 뉴욕으로 건너가 몇 년간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였다. 한국에서는 백남준과 하용석이 유일하다.
 
이번 개인전은 끊임없는 작가의 인간탐구 과정의 한 맥락이다. 인물화를 그리는 중에서도 얼굴을 위주로 구체화 되었다. 하용석 특유의 파격적인 붓질과 원색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 겹치고 덧입혀 지면서 얼굴 형상이 드러난다. 언뜻 보면 작가의 붓 터치가 칼자국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듯 보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혐오감보다는 아픔의 치유로 느껴지게 하는 것은 작가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1980년대 한국 최초 설치미술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설치, 행위미술, 회화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작업하고 있다.
 
하 용 석 
 
부산대,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뉴욕 L.I.U. 대학원 미술과 졸업
 
펠로우십(fellowship)
1996-97 뉴욕 록펠러재단
1993-94 뉴욕 PS1 MUSEUM, 현대미술연구소    
 
개인전
1987. 3 고물(관훈미술관, 서울)
1989. 7 미완성의 프로젝트 (녹색갤러리, 서울)
1990. 3 서라벌 (도올갤러리, 서울)
1991. 11 미술의 죽음 (큐갤러리, 서울)
1992. 12 겨울의 전국일주-퍼포먼스 (전국일주)
1993. 12 빈 몸 (PS1 Museum, New York)
1994. 5 빈 대가리 (Clocktower Gallery, New York)
1994. 11 돼지와 인간 (박영덕화랑, 서울)
1995. 6 휴전선155마일-퍼포먼스 (민통선)
1995. 8 통일염원 (갤러리 빔, 서울)
1996. 12 빈 곳 (Rockefeller Center, New York)
1997. 4 빔 (Rockefeller Center, New York)
1998. 4 똥.오줌.구토 (도올갤러리, 서울)
2000. 6 덩어리 (KBS방송국 갤러리, 부산)
2003. 11 트럭타고 오줌누기 (부산, 서울)
2004. 12 고추 팝니다 (부산, 서울)
2006. 11 그림 (갤러리 PICI, 서울)
2007. 4 그림 (갤러리 LM, 서울)
2008. 10 그림 (Rothenburg, 독일)
2009. 5 그림 (청당갤러리, 서울)
2010. 7 그림 (KIC Art Center, 상해, 중국)
2011. 4 그림(갤러리 이마주, 서울)
 
 
[나현주 기자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