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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캣츠'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캣츠'를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으며, 109분 상영시간을 확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운명을 바꿀 기회인 축제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로 고양이를 납치 감금한 뒤 위협하는 장면이 있으나 간접적이고, 판타지적으로 묘사되어 폭력성은 경미하다" 라고 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가 사람 형상의 바퀴벌레를 잡아먹는 장면, 진주 목걸이에 목이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장면, 납치와 감금, 위협 등 경미한 정도의 혐오와 공포 요소가 있으며, 대사와 모방위험 요소, 주제 이해도도 고려했다" 라고 밝혔다.
'캣츠'는 동명 뮤지컬을 영화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레미제라블'(2012)과는 색다른 톰 후퍼 감독의 연출을 엿보게 한다. 북미 개봉은 12월 20일이며,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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