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인터스텔라”, 우주선 탑승 이벤트 실시

기사입력 2014.10.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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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24시(11월 6일 0시)부터 상영을 시작하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와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가 만난다. 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오큘러스 리프트를 활용해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 탑승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월 21일(화)부터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CGV용산 로비 내 ‘<인터스텔라> 오큘러스 리프트 이벤트’ 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에 이어 또 다시 전설을 만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인듀어런스’라는 이름의 우주선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데, 이번 이벤트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해 인듀어런스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 고글과 헤드폰을 착용한 후 한글 음성 가이드로 지원되는 안내에 따라 3분간 인듀어런스 내부의 모습을 살펴보고 무중력 상태를 상태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내부를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니 미션이 제공되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 콘텐츠는 프레임스토어가 제작했으며 20여 명이 두 달 동안 작업해 완성했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앞서 체험해 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진짜 인듀어런스 호에 탑승한 느낌이다. 다시 영화 세트로 돌아온 듯하다”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인터스텔라> 오큘러스 이벤트 존은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9일까지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탑승권을 받은 뒤 안전 가이드에 서명한 후 탑승할 수 있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의 전율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영화 내용적인 감성으로나, 영화 역사적인 의의로도 대단히 아름답고, 대단히 감동적인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따스함과 큐브릭의 명석함”이 결합되었고, “스필버그가 죽고 싶어질 정도”라는 캐스트 스크리닝 반응과 “<인셉션>과 거울 이미지 같은 영화”라는 정의가 기대감을 더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의 배우들이 놀란 사단을 구축해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각본으로 함께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미술 나단 클로리, 편집 리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 등이 참여했고 <그녀>,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처음 놀란 감독 작품의 촬영으로 합류했다.

<인터스텔라>는 35mm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일부 장면은 리어제트기 앞에 아이맥스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개봉한 <다크 나이트>와 시리즈 전체, <인셉션>에 이어 <인터스텔라>는 놀란 감독 작품 중에서나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에서도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이 상영된다.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한다. 특히 개봉을 2주 이상 남기고 2012년 개봉해 6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보다도 높은 수치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후 흥행 성적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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