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뉴스] 『아메리칸 버팔로』, '열정 가득, 캐릭터에 완벽 몰입!',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23.11.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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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데이비드 마멧 원작, 카드게임과 동전을 놓고 세 남자의 기발한 해프닝을 그린 연극.」


지난달 공연 소식을 알린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가 탄탄한 대본과 탁월한 연출의 시너지로 세남자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 연습장면 1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jpg

[사진='아메리칸 버팔로', 연습 현장 / 제공=바람엔터테인먼트]


극단 '이유는 있다'(대표:김정팔) 세 번째 프로젝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는 카드게임과 동전을 놓고 세 남자의 기발한 해프닝을 그린 연극이다.


미국의 극작가 겸 영화감독 데이비드 마멧(David Mamet)의 희곡 '아메리칸 버팔로(American Buffalo)'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1975년 미국에서 초연, 1977년 뉴욕 드라마비평가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발표되는 등 브로드웨이와 헐리웃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공연 중이다.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 연습장면 5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jpg

[사진='아메리칸 버팔로', 연습 현장 / 제공=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는 개막 전부터 연습 현장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도니 역할을 맡은 오재균은 심부름꾼 바비를 아들처럼 여기고 여러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아버지의 모습과 강도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뢰관계를 깨뜨리며 욕망의 다양한 감정을 분출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와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연기로 연습실을 달군 사기꾼 기질의 티치역을 온전히 표현한 김정팔은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거짓말을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하고 이 모든 헤프닝의 원인이 되는 바비 역에는 안현, 이슬기 두 배우가 집중력 있게 몰입해 신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외부와 단절된 이들만의 음밀한 계획을 탐미 하는 것도 이공연의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이 주인공들의 진지한 약탈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코믹하게 보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서, 웬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작품에 한껏 빠져든 배우들 모습이 담겨있다. 

 

연습실 공기는 무대 조명보다도 뜨거웠으며 이미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작품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게 한다.


연극<아메리칸 버팔로>는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10일까지 총18회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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