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서울시의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

-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접수기간 및 기본 상담회차 확대 주문
- 서울영테크 금융교육…청년의 자산 도약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화·고도화 필요
기사입력 2023.1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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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3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미래청년기획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3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용일 의원은 이날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미래청년기획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민 중 특히 청년층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불면 등 정신건강 문제의 유병률이 가장 높다고 이같이 언급하며, “행정절차상 수시접수 방식이 어렵다면 접수일정이 전혀 없는 동절기에라도 접수일정을 추가하고, 기본 4회로 맞춰진 상담 횟수를 늘려 심리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연간 4회(3월, 5월, 7월, 9월) 정해진 접수일정에 따라 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접수 일정을 놓치면 다음 접수까지 2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김용일 의원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대하여 고립·은둔 상황에서 회복된 청년들의 사회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확교’, ‘서울런’ 등과 연계한 취업 교육도 검토하기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고립·은둔 문제가 더 큰 사회문제와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야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적극 발굴 및 다각화된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청년들의 참여로 서울시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자율예산 대시민투표’에 관하여 일반시민 의견 수렴절차인 대시민투표 추진 후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의결해야 하는데 절차가 뒤바뀐 점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절차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영테크’ 사업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대하여 자산형성을 위한 기본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자산형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의 다양화 및 고도화를 요청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0월 ‘서울영테크’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예방’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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