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족死진'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공연

기사입력 2024.04.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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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포스터.jpg

극단 동숭무대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19년 초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까지 가졌던 공연목록 연극 '가족死진'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어두운 소재를 특유 익살로 흥미롭게 풀어냄과 동시에 씁쓸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는 작품은 올해  더욱더  무대 위에서 색다른 재미가 더해져 관객들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휴먼 코미디 연극 '가족死진'은 도시 변두리 허름한 골목에 위치한 '추억관'이라는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무슨 사연인지 영정사진만 찍어주는 이 사진관에 한 소년이 찾아와 영정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다. 사진사는 소년 터무니없는 부탁을 거절하지만, 소년은 우연히 엄마 유서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유서엔 어머니 당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 자살을 결심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자살을 막을 방법을 고민하던 사진사는 소년에게 공짜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며 가족들을 '추억관'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가족들은 '추억관'에 모이게 되고 그 안에서 가족들과 사진사 사연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작품은 '소년공작원', '안녕, 오리!', '너 때문에 발그레', '조선궁녀연모지정'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인 김성진이 쓰고 연출한다.  

 

올해 더욱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기대되는 연극 '가족死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민병욱, 이성순, 김성태, 류지훈, 권겸민, 명인호, 안동기, 김남호, 박인서, 박소연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연극 '가족死진'은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플레이티켓, 예스24,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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