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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모델 에이전시를 찾아가서 우연히 만난 대표 A씨의 진실된 모습.
작은 골방 안에서 추위에 떨며 담요를 뒤집어쓰고
열심히 자신이 만든 모델 사이트를 관리하는 모습이다.
누렇게 뜬 얼굴
변변한 사무실 하나 없이
와이프의 구박에 꿋꿋이 버텨내며
불어터진 라면과 붕어빵 한 개로 하루를 연명하는 그의 모습이란 참으로 ...
그러나 모델들은 이런 실상을 꿈에도 모른채 그럴듯한 사무실과 조직을 갖춘 것으로만 믿고
그들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활동을 한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곳은 의외로 많을 것이다
스타나 톱모델을 꿈꾸는 사람들은 이러한 실상을 좀더 신중히 알고 접근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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