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정민 기자]한재희 사진작가의 작품전시가 지난 19일(금) 오후 5시 구리아트홀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는 구리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대하는「2014 구리작가릴레이전」이며 또한 한재희 작가의 첫 개인작품 전시전이기도 하다. 이날 화가 김종렬의 작품도 동시에 전시되었다.


개막식에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두 작가를 모신 뜻깊은 전시회”라고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기획전의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초청된 성악가 김지영, 정태성이 “거룩한 밤” 등 오페라곡을 연주해 그림, 사진,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전시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재희 작가는 '님께 전하고 싶은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시간적, 공간적 변화를 갖는 풍경과 이미지를 담은 사진작품 33점을 전시했다.
풍경 이미지 사진의 한재희 작가는 2002년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를 창립하였으며, 2003년 2월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초대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2004년 5월에는 구리 사진대학을 개설하여 제1기 초대강사로 시민을 위한 사진강의를 하였다.

또한 ‘구리사진이 좋은 사람들’ 단체를 설립하여 1995년 제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매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4년은 ‘제20회 기념 단체전’을 선후배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한 작가는 “20여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회원들을 만나 함께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또한 “모두가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이였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작가릴레이전」은 12월 19일(금)~12월 31(수)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하루 세 차례에 걸쳐(11:00/14:00/16:00) 관람자를 위한 작품설명의 기회도 갖는다. 관람시간은 10:00~18:00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휴관은 22, 25, 29일이다.(문의 : 구리아트홀 031-550-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