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방미 가수에서 구독자 23만 명 인기 창작자로 성공 비결 공개

기사입력 2023.12.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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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2월 1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대표 여가수이자 원조 한류 스타 방미(박미애)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방미는 18살 어린 나이에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녀는 데뷔곡 '날 보러와요'로 이름을 알린 후 국내 무대는 물론 국제 가요제까지 수상하며 원조 한류 스타로 등극했다. 그러나 그녀는 승승장구하던 대중 음악계를 떠나 90년대 돌연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후 방미는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로 180도 변신해 대중들 앞에 다시 나타났다. 그녀는 "한길만 가던 사람이 길을 바꾼다는 건 쉽지 않아요. 하지만 가보면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있지 않을까요?" 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 비결을 공유하는 구독자 23만 명 인기 창작자로서 새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 가수' 김범룡이 오랜만에 가수 방미와 재회한다. 방미는 "내가 나이는 어려도 1985년 데뷔한 김범룡보다 가요계 선배" 라며 서열정리부터 나선다. 반면 김범룡은 가요계를 떠나 오랜만에 재회한 선배 방미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역 가수로 무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범룡은 "어떻게 보면 가요계에서 인재를 하나 잃은 거죠" 라며 자신과 달리 방미가 가수로서 무대를 떠나버린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표한다.  

 

또한 방미는 '80년대 섹시 여가수' 민해경(백미경)과 만남을 가진다. 변하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만나 최정상 자리에서 군림했던 톱가수 시절 초절정 인기와 추억들을 공유한다. 민해경은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난 후 동료들이 그리웠을 방미를 위해 장은숙, 윤시내(윤성례), 최진희(최명숙) 등 동시에 함께 무대를 섰던 동료들을 이야기하며 추억에 잠긴다. 또한 방미와 민해경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동반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며 추억 연결고리를 더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가수 방미 인생 이야기는 10일 오후 10시 4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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