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성인용품 '변태 회장' 실체 공개

기사입력 2023.12.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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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한 성인용품회사 회장 변태적 악행을 고발한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3회에서는 지속적인 직장 내 성적인 희롱과 추행, 심리지배(가스라이팅 순화어)를 통한 성관계 지시와 강요, 그리고 이를 불법 촬영해 협박까지 한 끔찍한 '변태 회장' 악행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문제 L 회사 비서로 재직했던 피해자로부터 '변태 회장'에 대한 제보를 입수한 제작진은, 제보자가 겪은 회장 만행을 포착하기 위해 직접 잠입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  

 

"지금까지 성관계한 사람은 몇 명?", "떼십(집단 성관계) 경험 있어요?"   평범한 인터넷 구인광고를 통해 면접자로 잠입한 제작진을 경악하게 만든 회장 질문들. '성인용품 회사'를 방패막이로 한 그의 비상식적이고 불쾌한 성적 질문은 집요할 정도로 계속된다.  

 

관련 피해자들은 회장 악행이 시간과 장소, 성별도 가리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피해자는 이를 두고 "정명석 JMS 축소판이다" 라고 비유했다.  

 

직원들은 왜 곧바로 퇴사하지 못했을까?  납득할 수 없는 인사평가와 지속적인 심리지배, 불법 촬영을 통한 협박은 물론 직원들에게 지분과 배당금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챈 의혹까지... 파도 파도 끝이 보이지 않게 쏟아지는 '변태 회장' 악행을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희대 사기꾼 '전청조 부녀'와 '불로유'로 뜨거운 감자가 된 허경영에 이어 성인용품 회사 '변태 회장'을 향해 칼날을 겨누고 세심하게 진실을 파헤치는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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