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힐링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4월 8일 개봉

기사입력 2015.03.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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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콤비의 ‘한 번 더 해피엔딩’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감독 마크 로렌스)가 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한 때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로 헐리우드에서의 재기만이 성공의 지표라 여겼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가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지방도시의 교수직을 허락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가치를 깨달으며 인생이란 시나리오를 다시 써 내려가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힐링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최강 콤비의 4번째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네 작품을 함께하며 13년의 시간을 파트너로 작업해 온 만큼, 서로에 대해 너무도 잘 아는 이들이 펼쳐 보일 내공과 호흡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본포스터는 ‘키스’ 역의 휴 그랜트와 함께 그의 제자가 된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강의실을 배경으로 특유의 미소를 지어 보이는 휴 그랜트의 모습은 오랜만에 ‘휴 그랜트 표’ 매력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강의실을 배경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미소를 지어 보이는 휴 그랜트의 모습과 함께 칠판에 적힌 듯한 ‘당신의 오늘은 행복한가요?’라는 카피는 극중 현재의 바닥난 잔고에 어쩔 수 없이 시골 대학의 교수직을 수락하는 키스를 향한 질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진짜 행복의 의미를 간과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풀이되기도 한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학생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키스가 ‘인생의 중요한 것들은 가르쳐서 배울 수 없다’는 자신의 신조를 꺾고 무사히 적응해 나갈 수 있을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휴 그랜트가 가진 이미지는 그야말로 절대 불변의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다. 티셔츠보단 깔끔한 와이셔츠가 더 어울리고, 젠틀해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깨알 같은 위트와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허세를 부리는 그의 모습은 휴 그랜트의 상징과도 같다.

여기에 웃을 때마다 양쪽 눈 옆으로 패이는 주름은 그에겐 나이테가 아닌 변함없이 막강한 매력.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위와 같은 그의 매력을 총 집합해 보여줄 뿐 아니라, 성공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속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만들 것이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4월 8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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