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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은 2024년 봄학기 ‘용담검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담검무’는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전북 남원 은적암에 피신해 있을 때 창작한 검무로서 진검이 아닌 목검을 사용한다.
명지대 미래교육원 서희 지도교수는 “우리 민족의 무예를 보존 계승해 합리적이고 독특한 수련 방법을 통한 올바른 인격 형성과 심신의 바른 균형, 체력의 증강 및 집중력을 얻어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얻게 하는 심신 단련 무예”로서 “최제우의 용담검무를 복원한 장효선 박사가 창시한 검술인 ‘검예도’의 기본자세 및 수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과 체력단련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찿아 가는 교육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담검무 지도자 과정(3급, 2급, 1급)은 3월 27일부터 15주 동안 미래교육원 명상 무예관 6층에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2월에 3급 지도자 자격증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고, 1~2급 지도자 자격증은 별도 문의해야 한다.
수강 등록 신청 마감일은 2월 13일이고, 수강료는 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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