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부의장, "한-이라크 양국 간 인적․경제적 협력 확대해야"

- 이라크측,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 희망"
기사입력 2024.02.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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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월 7일(수) 오후 국회 김영주부의장실에서 딜란 가푸르 살리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과 회담에서 "한-이라크 양국 간 인적․경제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지난 2월 7일(수) 오후 국회 김영주부의장실에서 딜란 가푸르 살리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의장은 "이라크는 10년 전에 한-이라크 우호재단을 통해서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 곳으로, 작년에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한병도 한-이라크 의원친선협회장의 이라크 방문에 이어 딜란 외교위원장님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의원외교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2022년 이라크 신정부 출범 이후 정세가 안정되면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져 작년에는 5년 만에 양국 간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12년 만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경제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딜란 이라크 외교위원장은 의회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라크-한 의원친선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친선 활동 덕분에 양국 관계의 장래는 더욱 밝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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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월 7일(수) 오후 국회 김영주부의장실에서 딜란 가푸르 살리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과 회담에서 "한-이라크 양국 간 인적․경제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 이라크 측에서는 딜란 외교위원장 외에도 무함마드 사디크 이라크-한 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3명의 이라크 의원이 배석했다. 이라크 의원들은 "김영주 부의장님을 뵌 것만으로도 이번 방문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접 방문해보니 한국이 훌륭한 국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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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월 7일(수) 오후 국회 김영주부의장실에서 딜란 가푸르 살리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과 회담에서 "한-이라크 양국 간 인적․경제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이라크 의원들은 인프라, 에너지 분야와 IS 피해지역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덧붙여서 이라크 내 치안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만큼 교류 확대를 위하여 이라크를 여행금지국가에서 지정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라크 방문단은 김 부의장과의 회담을 마지막으로 국회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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