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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마지막 공연인 24일(토) 7시, 25일(일) 7시 공연, 무대인사 진행!」
뮤지컬 <렌트>가 오는 25일, 9번째 시즌 공연의 막을 내린다.
[사진='굿바이! 렌트' / 제공=신시컴퍼니]
올해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28주년을 맞은 <렌트>는 지난 28년 동안 변함없는 가치와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왔다.
-사랑으로 재는 인생의 시간-
<렌트>가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작품이 전하는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그 파격적인 소재와 도발로 주목받았던 작품이지만 그 아래 감춰진 이야기는 결국은 ‘사랑’이다.
작품의 배경인 크리스마스처럼 알록달록한 다양한 형태의 사랑들은 이 차가운 현실을 살아낼 힘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메시지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한다.
이에 관객들은 ‘오직 오늘뿐이라는 그 이야기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진다.’ - goodlove1***, ‘사랑의 확장을 보고 온 것 같다.’ - judel***, ‘삶을 사랑하게 해주는 뮤지컬’ - kgom*** 등 감동의 후기를 남겼다.
-No Day But Today - 오직 오늘뿐-
마지막 공연까지 15회만을 남겨둔 <렌트>는 ‘No Day But Today – 오직 오늘뿐’이라는 메시지 아래, 매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 <렌트>는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이지연, 김호영, 조권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22년 동안 엔젤 역을 맡아 온 김호영은 지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엔젤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시즌에 뜻깊은 추억과 기억을 남겼다.
마지막 공연인 24일(토) 7시, 25일(일) 7시 공연에는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