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3월 개막... 연극 7편 경연

기사입력 2024.02.13 21:2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붙임1.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통합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오는 3월 2일(토)부터 25일(월)까지 23일간 서울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출품작은 희곡심사를 통한 1차 선발이 진행되었으며, 총 7편 작품이 선정되었다. 7편 작품은 시대 담론과 근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의식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는 작가 관점이 담겼다. 고전 재해석부터 전쟁과 갈등까지, 현시대와 닿아 있는 희곡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무대화된다. 

 

대회 첫날인 3월 2일 연극 '장화홍련 실종사건_개정판(開廷版)'(극단 민예), 3월 6일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가지 지침서'(극단 아트스퀘어)가 각각 공연된다. 3월 9일 '오시비엥침'(극단 명장), 3월 13일 '우리 집'(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 3월 16일 '임금알'(극단 대학로극장), 3월 20일 '1989년 서해안 섬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었나?'(극단 광대모둠)이 공연된다. 이어 3월 23일에는 '소년 간첩'(공연창작소 공간)이 마지막으로 공연된다.  

 

올해 연극제도 지난 대회를 이어 자치구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494석 대극장 공연에 걸맞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꾸준히 연극을 만나는 공연 애호가들은 물론, 각자 일상으로 대학로 연극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연극과 친해지는 기회이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평소 연극관람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감동적인 공연이 되길 소망한다" 라고 밝혔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