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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공영방송은 공정성과 독립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어야 하며, 편향되고 왜곡된 보도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기보다 정확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홍석준의원은 오늘 2월 14일(수) 오후 3시 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아울러 특히 MBC는 불공정, 왜곡적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날조된 정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저해키시고 있다. MBC는 뉴스타파의 '김만매-신학림 녹취파일' 을 인용 보도하며 해당 녹취록에 대한 전문 입수 등 조작 여부 확인에 필수적 사실 확인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미국 방문 시 발언을 보도하며 합리적인 근거 없이 특정 단어가 언급되었다는 식의 단정적인 보도를 하는 등의 반복적인 오보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MBC보도에 대해 법무부가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 추진을 검토한 적 없고, 특히 최씨가 가석방을 신청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부인했으나 MBC는 사과나 변명도 없이 마냥 침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MBC, 방문진, 방심위에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가짜뉴스와 오보로 공정성을 잃어버린 MBC는 국민 앞에 사죄하기를 촉구한다. 둘째, 방문진은 MBC의 공정성과 올바른 방송문화 정립을 위해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역할을 수행하기를 촉구한다. 셋째, 방심위는 반복적인 오보를 반복하는 방송에는 가중처벌 제도를 도입하여 방송이 공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심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