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오만석 15일 MBC '구해줘! 홈즈' 출연

기사입력 2024.02.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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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막심 드 윈터 역 오만석 캐릭터 포스터_제공EMK뮤지컬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로 열연하고 있는 오만석이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15일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만석은 15일 오후 10시부터 MBC '구해줘! 홈즈'에 나와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오만석은 '어디서든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레베카 음원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언급하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그는 뮤지컬 '레베카' 무대인사 장면을 짧게 시연했으며, 극 중 배역인 '막심 드 윈터' 넘버는 물론 '댄버스 부인' 넘버도 짧게 가창하는 모습을 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만석은 지난 12월 14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 앙코르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에 새로운 배우로 합류했다. 지난 2013년 초연, 2014년 재연에서 막심 드 윈터 역으로 활약한 오만석은 이번 시즌을 통해 맨덜리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정신적 상처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으로 다시 관객을 만나며 연일 극찬을 받고 있다.  

 

앞서 오만석은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는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오만석 섬세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연기력과 작품 분위기를 한층 살리는 압도적인 분위기가 '레베카' 완성도와 작품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 소설을 원작으로, 심리 공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동명 영화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 전설로 불리는 두 사람 역작이다.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지난해 일곱 번째 시즌이자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오랜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 마지막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베카'는 앙코르 공연을 확정,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며 뮤지컬 팬들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은 오는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하며, 이후 부산, 성남, 광주 등 지방 공연을 이어나가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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