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0일 남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놓칠 수 없는 관람 핵심 공개

기사입력 2024.02.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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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사진_제공 EMK뮤지컬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단 열흘 남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다채로운 관람 핵심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앞으로 단 열흘만 공연만을 남겨두고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 '새로운 몬테' 4인 4색 매력과 압도적인 무대로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며 2024년을 연 베스트셀러 뮤지컬 면모를 굳히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완벽히 새로워진 'ALL NEW MONTE'(올 뉴 몬테)를 표방, 원작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 유행에 맞춰 세밀한 이야기 짜임새와 캐릭터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벽하게 발전된 무대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프로덕션에 맞춰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새롭게 캐스팅되며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이야기와 캐릭터 흐름을 온전히 담아낸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큰 인상으로 각인되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규형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강렬한 위세를 지닌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체화해 선보이며 한층 몰입감을 더했다.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악인들에게 복수 칼날을 겨누는 이규형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냉철한 모습으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연기 범위를 넓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뮤지컬 복귀를 알린 서인국 또한 이번 시즌에서 기대되는 배우로 관심을 받았다. 서인국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사랑에 빠진 청년 에드몬드와 복수를 향해 모든 것을 바친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가감 없이 담아내 역동적인 서사를 완성시켰다. 호기로운 청년 에드몬드와 복수와 증오심으로 가득찬 몬테크리스토 백작 간극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매 작품과 무대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고은성은 또 하나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늘 다른 모습으로 폭 넓은 연기 범위와 압도적인 성량을 보여준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위세로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독보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고은성은 복수를 앞두고 사랑과 용서에 대해 깊게 고뇌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통해 작품 주제를 생생하게 전하며 감동을 건넨다.  

 

마지막으로 김성철은 열정에 찬 분위기로 전도유망한 젊은 선원 에드몬드와 180도 다른 몬테크리스토 백작 간격을 인상적으로 표현하며 매력을 전하고 있다. 강렬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그는 작품이 지닌 흡입력 넘치는 서사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선보이며 대중적인 박수를 받았다. 김성철은 극적인 몬테크리스토 백작 서사를 세련되고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이해와 공감을 형성해 대중들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회전무대는 작품 장면마다 다양한 공간을 탄생시키며 작품에 몰입도를 더한다. 서로 엇갈리며 움직이는 회전무대는 상단부와 하단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거대한 공간감을 강조했고, 이는 캐릭터들 매력을 한껏 강조한 이야기를 더욱 인상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명장면 중 하나인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실제 지옥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연출을 선보이며 큰 인상을 남겼다.  

 

또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저택과 아름다운 등나무 정원, 악명 높은 감옥, 보물이 가득한 섬 등이 우아하게 탄생해 보는 이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섬세하게 구현된 무대는 마치 영화처럼 구현된 영상 디자인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명 디자인이 전해져 관객들에게 황홀함을 선사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여섯 번째 시즌은 서울 공연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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