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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국립극장이 공공 무대 경험 제공에 나선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3개 전속단체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 무대를 경험할 청년 교육단원 50명을 모집한다.
국립극장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발되면 3개 전속단체 2024년 주요 신작 및 공연목록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최고 창작진과 국립예술단체 단원과 함께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공연 제작 현장을 경험할 기회다.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 공모 인원은 총 50명으로, 국립창극단 20명, 국립무용단 20명, 국립국악관현악단 10명이다. 공모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예술가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박인건 극장장은 "2022년부터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을 통해 작창가-안무가-지휘자 등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나, 실연자 대상 육성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력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적극 참여해 한국 공연예술 미래를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 또는 국립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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