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첼리스트 여윤수.조예원 공연

기사입력 2024.03.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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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샤펠 협력 콘서트-1.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벨기에 대표적 음악기관에서 수련 중인 한국인 첼리스트 여윤수와 조예원 합동 콘서트가 29일(현지시간) 브뤼셀에 있는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여윤수는 이화 경향경연회, 음악춘추,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경연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 경연회에서 수상했다.  

 

조예원도 신한음악상 수상, 자그레브 솔리스트 어워드 특별상, 한중 국제음악 경연회 현악 부문 전체 대상을 받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현지 음악교육기관인 '퀸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 선발돼 수련 중이다.  

 

뮤직샤펠 협력 콘서트-2.jpg

 

1939년 벨기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설립한 뮤직 샤펠은 재능있는 젊은 음악가를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4개 부문에 걸쳐 매년 80여 명을 선발해 3년간 세계적 음악가 교습과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원과 뮤직샤펠 협력으로 기획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지 기관과 활발히 협력해 한국 음악가 유럽 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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