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웃음의 대학' 송승환-서현철-주민진-신주협 출연

기사입력 2024.03.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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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 20주년 기념 시즌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이 오는 5월 1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일본 최고 극작가 미타니 코키 대표작 '웃음의 대학'은 1996년 초연 이후 요미우리 연극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무대에 올려졌다.  

 

여전히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에스토니아, 러시아, 중국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까지 35만 명 관객을 만난 연극열전 대표작이다.  

 

9년 만에 돌아오는 '웃음의 대학'은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표상아가 연출을 맡았다. "대본 배경이 되는 당시 엄중하고 차가운 시대 상황과 웃음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 고군분투를 대비시켜 웃음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조망하고 싶다" 고 밝혔다.  

 

웃음은 불필요하다 여기며 희극을 없애려고 하는 '검열관' 역은 배우인생 60년을 눈앞에 둔 송승환이 함께하며 특유 익살 연기와 무대장악력으로 사랑받는 서현철이 9년 만에 돌아온다.  

 

그에 맞서 웃음과 공연 가치를 역설하는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작가 역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캐릭터 분석으로 신뢰감을 주는 주민진과 섬세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신주협이 맡는다. 

 

예술과 웃음을 통해 사람 사이 이해와 소통을 그려내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5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3월 2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연극열전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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