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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새로운미래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비례대표후보 선출 오디션을 진행한다. 상향식 공천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다. 전체 평가는 공관위원과 시민평가, 당원 세 그룹이 함께 참가하고, 공관위원 배점 40%, 시민배심원단 30%, 당원투표 30%가 반영된다. 당원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투표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함이다고 새로운미래 조기숙 공천관리위원장은 3월 15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이전 브리핑 드렸던 바와 같이 공관위원은 여성 4명, 남성 3명으로 총 7명입니다.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등 지역 안배를 했다. 연령도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골고루 임명했으며, 시민배심원단 평가단은 공고로 입찰된 여론조사 업체에서 새로운미래 지지층 및 무당층을 대상으로 연령·성별·지역을 안배해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원 선거인단은 2월 29일 목요일 이전 입당한 당원들로 규정하여, 당원들에게 투표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총 45명이 지원하여 어제 17명의 명단을 작성했다. 남성으로 비례 2번후보에 조종묵 전 소방청장을 영입하여 전략공천했기 때문에, 남녀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17명을 선발하여, 후보자에 통보하고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디션은 PPT 자료 활용 등의 자유 형식으로 후보 한 분 당 3분의 정견발표가 있고, 공관위원과 시민배심원단이 5분씩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정당 정체성, 당 기여도와 기여 가능성, 경력과 전문성, 득표력, 면접 다섯 항목에서 채점되고, 당원은 남녀 구분 없이 1인 2표씩 투표권을 행사한다. 투표 문자 는 3월 1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3월 17일 오전 10시 총 3번 발송되며, 당원은 이틀간 자유롭게 투표한다. 투표는 일요일 오후 6시 마감한다고 덧붙였다.
공관위원과 배심원단의 평가지는 경선 당일, 오디션 후에 평가지를 작성하여 일괄 제출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입회하여 봉인한 후, 3월 17일 전 당원 투표 종료 후, 투표 결과를 공관위·배심원단 평가 점수와 합산하여 순위 결과를 3월 18일 오전 9시 30분 책임위원회에서 발표하고 인준한다. 청년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 청년은 25세 이하 25%, 26~29세 20%, 30~35세 15%, 36~39세 10% 가산을 적용하고, 장애인은 10% 가산이다. 새로운미래 비례 발표 순위 결정을 위한 오디션 절차와 방법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