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오기형 “도봉구 1호선 지하화"

“서울시, 국토부에 선도사업 제안할 때 시장과 관료들이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서는 안 돼”
“도봉구도 손 놓고 있지 말고 구체적인 지상부 활용계획을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4.03.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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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 오기형·안귀령 국회의원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 오기형·안귀령 국회의원 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봉구 1호선 지하화 관련 서울시와 도봉구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지하화 특별법(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도봉구에는 1호선 녹천역부터 도봉산역까지의 구간이 지상철로로 운행되고 있어, 1호선 지하화는 도봉구에서도 큰 과제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2025년까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금년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서울시는 3월 중 지상부 공간구상 및 개발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사업추진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제안해 종합계획 수립 이전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오기형·안귀령 후보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에게 요구한다. 어떤 구간을 우선적으로 사업추진이 필요한 구간으로 정할 것인가. 이것은 서울시장과 관료들이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서는 안 된다”라며, “국토부에 선도사업을 제안할 때 논란이 없도록 의사결정 과정과 근거를 명확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두 후보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도 요구한다. 구청이 마냥 손을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서울 다른 구들 중에는 이미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곳도 있고, 중간보고가 끝난 곳도 있다. 조속히 지상부 활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지상부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 설득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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