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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갑진년 첫 대회인 ‘제21회 3.1절 기념 유도대회와 제41회 서울소년체육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이 3월 16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유도회(회장 이천우) 주최(서울특별시교육청)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코치, 관장, 가족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5월 25일부터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서울특별시 대표선수를 뽑는 최종선발전을 겸해 개최되었다. 또한 스물 한번째 맞이하는 3.1절 기념유도대회는 생활체육 유도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서울특별시유도회 이천우 회장은 “3.1절기념유도대회는 서울시 생활체육 유도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대회로서 승패를 떠나 친선과 배려, 우애에 더 큰 뜻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함께 진행되는 서울특별시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성실히 훈련한 기량을 점검하고 이대회를 토대로 다가오는 5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서울을 대표하여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고 강조했다.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도는 예시예종, 즉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나는 스포츠이며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유도인으로서의 품의와 예절을 잘 지키며 경기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경기 결과를 떠나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는 데 의의를 두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인 유도10단 김정행 회장,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 서울시교육청 강순원 과장, 대한유도회 선찬종 전무, 동아시아 유도연맹 문원배 심판위원장, 서울특별시유도회 장승중 원로부위원장, 김찬호 자문부위원장 등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외빈이 참가하였으며, 유도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이기환 국제위원장에게 서울특별시유도회 이천우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