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 상반기 상영작 공개, 3월 28일 첫 상영.

기사입력 2024.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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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풀타임', '수학여행',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 배리어프리버전 상영.」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도심 속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문화행사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3월 28일(목) 상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상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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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 상반기 상영작 / 제공=베리어프리영화위원회]


서울역사박물관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장애의 장벽을 넘어 배리어프리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올해로 10년째 배리어프리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영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네 편의 다양한 배리어프리영화로 시민들과 만난다. 


3월 28일(목)에는 프랑스 영화 <풀타임>(감독 에리크 그라벨)이 한국어 더빙이 제공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파리 교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줄리가 지하철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파리를 오가며 직장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풀타임> 배리어프리버전은 <프랑스 여자>,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김희정 감독이 연출하고 <낭만닥터 김사부3>의 김주헌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4월 25일(목)에는 고전 영화 <수학여행>(감독 유현목)이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연출, <부산행>,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안소희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1968년 선유도의 아이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오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수학여행>은 구봉서, 문희, 황해 등 당대의 스타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5월 23일(목)에는 최근 영화 <괴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은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 연출, <외계+인>의 김우빈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제공된다. 

 

6월 27일(목)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앎탉>(감독 오성윤) 배리어프리버전이다. 

 

황선미 작가가 쓴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마당을 떠난 암탉 잎싹이 청둥오리의 알을 지키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오성윤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전숙경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문화소외 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통해 진정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장애를 넘어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도심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상영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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