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파가니니' 개막 앞두고 시츠프로브 현장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4.03.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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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파가니니'가 4월 6일 개막을 앞두고 시츠프로브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츠프로브 현장 영상에는 새로운 파가니니 탄생 홍석기 'Overture'를 시작으로 홍석기, 이준우, 박준형 '한 남자의 이야기', KoN(콘), 김준영, 유소리 '카지노 파가니니', 윤형렬 'Dies irae', 백인태, 기세중 '홀린 것처럼', 홍주찬, 박준형 '술 한잔에', 홍서기 '악마의 연주 1', 홍주찬, 백인태, 김준영 '악마를 보았나니', 홍주찬, 박좌헌, 성민재 '음악으로 피어나', 홍주찬, 김경수, 기세중, 이준우, 성민재 '파가니니!', 기세중 '스캔들', KoN(콘), 유소리 '그대 이름, 나의 이름', 김경수 '내게 힘을 주소서'까지 총 13곡이 공개됐다.  

 

기타, 건반, 베이스, 드럼, 클라리넷,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7인조 밴드와 첫 호흡을 맞추는 총연습임에도 불구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에 연기와 노래까지 하는 '액터뮤지션' 끝판왕 파가니니 역할 KoN(콘,이일근), 홍주찬, 홍석기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파가니니 노련한 배우 KoN(콘, 이일근)은 넘버를 멋지게 소화하며 '한국 파가니니'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홍석기는 'Overture'와 파가니니 명곡을 '록 클래식'으로 재편곡한 '악마의 연주 1'을 선보이며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홍주찬은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첫 공연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켰다.  

 

작품에 긴장감을 더하는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임무를 가진 인퀴지터 사제, 루치오 아모스 역 김경수, 윤형렬, 백인태가 주요 넘버 '홀린 것처럼', '악마를 보았나니', '내게 힘을 주소서'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내며 무대 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카지노 파가니니' 최대 투자자이자 샬롯 약혼자 콜랭 보네르 김준영, 기세중이 '카지노 파가니니', '스캔들'로 새로운 콜랭 탄생을 예고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힘있는 가창력이 7인조 밴드 화려한 연주와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했다.  

 

본 공연 시작을 여는 '한 남자의 이야기'에는 아킬레 역 이준우, 박준형이 함께 참여하며 앙상블과 멋진 호흡을 느끼게 했다. 박좌헌은 '음악으로 피어나'를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오페라 가수 지망생이자 파가니니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샬롯 역 성민재, 유소리 '음악으로 피어나', '그대 이름, 나의 이름'이 공개되며 감미로운 조화와 새로운 호흡이 기대감을 높였다.  

 

시츠프로브는 진지하지만 화기애애했고 노래하는 배우들이 휴대폰으로 서로를 촬영해주는가 하면, 바이올린 연주 후에는 모두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록 클래식'으로 재편곡한 파가니니 넘버는 원곡 고전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가미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직 음악만을 향했던 한 남자 순수하고 진실한 열정이 담긴 불꽃같았던 삶을 화려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는 2시간 30분 공연 시간 동안 적재적소에 연주되며 관객들 몰입도를 높이다 후반부 파가니니 연주회를 표현한 '라 캄파넬라' 7분 독주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살아 생전 대중과 평단 비난, 환호, 동경 등 모든 것을 겪었던 니콜로 파가니니, 화려한 기교에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대가를 뜻하는 단어 '비르투오소'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감동과 희열을 넘어선 음악이 무대 위에서 연주된다.  

 

창작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을 만난다. 2차 티켓은 3월 28일 오후 4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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