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백만부 베스트셀러 원작 ”더 디너”, 7월 개봉

기사입력 2015.06.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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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유럽 백만 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7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라벨 유로파 시네마 상을 비롯하여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유럽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탈리아 작품 <더 디너>가 오는 7월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2014년 부산영화제에 초청되어 감독과의 무비토크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터라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 

전세계 베스트셀러에 오른 헤르만 코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번 작품은, 서로 다른 신념으로 삶을 살아가는 두 형제가 어느 날 자신들의 아이들이 벌인 범죄를 마주하며 갈등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타인에 대해서는 법과 양심으로 재단할 수 있지만 우리의 가족, 아이들이 대상일 때도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인간의 본성, 가족을 다룬 삼부작을 날카로운 주제와 섬세한 심리 드라마로 표현해내며 차세대 감독으로 떠오른 이탈리아 대표 감독 이바노 데 마테오. <더 디너>는 그 삼부작의 최종판으로 모두가 공감할 주제를 다루며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 깊이 감을 더하고 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문화원, 무역공사, 상공회의소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기업, 레스토랑이 2015년 이탈리아 대표 작품으로 지지하고 나서 <더 디너>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7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저 포스터는 두 형제 부부가 레스토랑에 모여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이미지가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 하지만 ‘평온한 저녁식사’라는 카피에 이어 ‘어느날 닥쳐온 비극’,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택은?’ 의 카피는 평온했던 그들 일상을 무너뜨리는 사건 이후, 그리고 그 사건에 연루된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부모인 두 형제 부부가 어떤 선택을 택할지 궁금증이 모이게 한다.  

베니스영화제 수상작이며 유럽 백만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더 디너>는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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