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유시어터, 포르투갈 연극 ”바다의 시가” 공연

기사입력 2015.06.16 23:3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유인촌이 운영하는 유시어터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과 공동으로 연극 ‘바다의 시가(Ode Maritima)’를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시어터 무대에 올린다.

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포루투칼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1888∼1935)가 바다를 주제로 지어낸 904개의 시구로 구성된 작품. 페소아는 출신·이름·성격·용모·문체 등 완전히 다른 각각의 독립된 수많은 이명(異名)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바다의 시가는 그 중 알바루 드 캄푸스라는 이름으로 쓰였다. 

이번 공연은 유시어터 개관 15주년 기념 페스티벌의 일환이자 ‘바다의 시가’ 출판 100주년 기념, 한국-포르투갈 문화 교류의 첫 걸음으로 출발했다. 유시어터 측은 “아직은 생소한 포르투갈과 한국과의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고, 일반 시민들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인기 배우 디에고 인판테가 열연하며, 음악가 조안 질 이 연주를 맡았다. 27일 오후 4시 단 1회 공연.  문의 02-515-1217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