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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나를 찾아줘’의 길리언 플린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가 신예 타이 쉐리던의 존재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6년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사이클롭스에 캐스팅되며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타이 쉐리던은 ‘다크 플레이스’에서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클로이 모레츠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한다.
타이 쉐리던은 25년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을 다룬 ‘다크 플레이스’에서 주인공 리비 데이(샤를리즈 테론)의 친오빠 벤 데이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벤 데이는 내성적이지만 여자친구 디온드라(클로이 모레츠)를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끔찍한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수감된다.
배우 타이 쉐리던은 2011년 ‘트리 오브 라이프’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머드’에서 순수한 사랑을 믿는 사춘기 소년 앨리스를 연기한 그는 영화 ‘조’에서는 거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년 게리를 열연했다.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상을 거머쥔 타이 쉐리던의 ‘다크 플레이스’는 7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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