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구혜선 "갑각류 알레르기 탓 작품 하차, 목숨 걸고 게장 먹어"

기사입력 2024.04.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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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_백반기행_우리의 영원한 ‘금잔디’ 배우 구혜선 출격!.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백반기행' 배우 구혜선이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배우 구혜선이 등장, '백반기행' 사상 최대(?) 가방을 메고 등장하며 모두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까지 13년간 '만학도' 생활을 하며 어린 친구들에게 있을 만약(?) 상황을 위해 다양한 품목을 챙기고 다닌다" 라며 현실판 보부상 면모를 뽐냈다.  

 

우산, 반창고, 반짇고리 같은 일반 잡화는 물론 만약 사태에 대비한 맥가이버 칼까지 '백반' 속 꼭지, 구혜선 '왓츠인마이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평소 털털한 식성으로 어려서부터 흔한 반찬 투정 한 번 해본 적이 없다는 구혜선은 자신 '최애' 음식을 밝힌다.  

 

구혜선은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한다" 라며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작품에서 하차까지 했지만 '죽더라도 게장은 먹고 죽겠다' 라는 생각으로 약까지 복용해가며 게장을 먹었다" 고 목숨까지 걸었던 눈물 젖은 게장 이야기를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식 이야기에 이어 구혜선은 시작 숨겨진 이야기부터 드라마 뒷이야기까지 낱낱이 밝히며 시청자들 기대를 더한다. 특히 2009년 한류를 강타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금잔디' 역을 맡았던 구혜선은 "팬들과 만남을 위해 대만을 찾은 당시 대규모 인파로 인해 공항이 흔들리는 걸 체감했다" 라며 당시 엄청난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그림, 작곡, 영화 연출까지 행보를 넓히며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난 구혜선은 "감독으로 참여했던 영화 '복숭아나무' 촬영 당시 대선배 조승우 조언을 듣고 느낀 바가 많았다" 라며 초보 영화감독이었던 자신을 성장시킨 조승우 쓴소리를 들은 뼈저린 사연까지 대방출한다.  

 

영원한 '금잔디' 구혜선과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14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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