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신현필-피아니스트 고희안, 재즈 음반 발표

기사입력 2024.04.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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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필 고희안 프로필.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모차르트를 재즈로 선보인다.  

 

18일 발매되는 신현필, 고희안 새 음반 'Dear Mozart'는 2명 연주자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클래식-재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Dear Chopin'(2019)과 'Dear Shubert'(2022)를 선보인 이들은 모차르트를 재즈로 재해석해 총 11곡을 연주한다.  

 

특히 곡에 따라 복잡하고 정교하게 조율된 모차르트 음악을 색소폰과 피아노, 단 두 대 악기로 표현하며 속도와 규모를 과감하게 변주하고 장르적 즉흥성을 더해 선율을 선명하게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디어모차르트-cover.jpg

 

'Dear Mozart'에는 '피아노 소나타 16번'(Piano Sonata No.16), '피아노 협주곡 23번'(Piano Concerto No.23), '바이올린 소나타 21번'(Violin Sonata No.21 in E Minor) 등 모두에게 익숙한 모차르트 명곡들이 수록돼 있다. '자장가'로 잘 알려져 있는 'Wiegenlied(Lullaby) K.350', '작은별'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12 Variations on 'Ahvous dirai-je, Maman' K.265', '터키행진곡'(Piano Sonata No.11 In A Major, K.331) 등도 포함됐다.  

 

신현필, 고희안은 버클리 음대 동문으로 국내 재즈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연주자다. 신현필은 연주 활동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고, 고희안은 프렐류드, 고희안트리오 등 일원으로 활동하며 경기소리꾼 이희문과 함께 하는 이고프로젝트(ego project)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현필, 고희안은 'Dear Mozart' 음반 발매를 기념해 오는 5월 6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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