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서울연극제 개막식 5월 1일 마로니에 광장 열린다

기사입력 2024.04.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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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올해 45회를 맞은 서울연극제가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구호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연극제는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출발한 이래, 동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연극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매년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통해 많은 관객, 시민들과 함께해 온 바 있다.  

 

'제45회 서울연극제' 개막식은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사회는 현재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염혜란과 최근 '안나전: Hallo 춘향'으로 주목받았던 독일 출신 배우 윤안나(안나 엘리자베트 릴만)가 맡아 두 배우간 특별한 호흡을 발산할 예정이다.  

 

매년 화려하고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서울연극제 개막식 올해 축하 공연팀들도 기대할 만하다. '연극, 다름으로 공존하다!'라는 구호에 걸맞게 연극인 춤동아리 '댄스파서블', 연극인합창단 '함께 노래한다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는 '연극 축제'로서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는 순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8편과 자유경연작 30편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먼저 공식선정작으로 극단 김장하는날 '누에', 연극집단 반 '미궁의 설계자', 극단 바바서커스 '아는 사람 되기', 드림플레이 테제21 '자본3: 플랫폼과 데이터', 극단 신세계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극단 수수파보리X컬쳐루트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극단 사개탐사 '다이빙 보드', 즉각반응 '새들의 무덤'까지 총 8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연극제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유경연작 부분에는 극단 전원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프로젝트그룹 낙타 '별'을 비롯해 총 30편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61일간 축제를 시작하는 제45회 서울연극제는 공식선정작과 자유경연작 공연 외에도 '연극인이 모두 함께라면' 이라는 개념으로 낙산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다름'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사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출적 실험을 시도하는 '사물의 연극성 워크숍', 연극인 최고 컵차기 팀을 뽑는 '천하제일 컵차기 대회', '다양성과 공존에 관한 포럼', '정식'이라는 이름을 달지 못한 다양한 색깔 공연 무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양한 참여형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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