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양정무' 교수 강연.

기사입력 2024.04.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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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외 미술 다루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오는 5월 9일까지 4회 진행.」


두산아트센터는 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사진) 두산아트센터_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 (2).jpg

[사진='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 강연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이번 강연은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라는 주제로 양정무(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두산아트스쿨: 미술>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는 현대 시각문화를 중점으로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살펴본다. 

 

17세기 유럽의 미술을 대표하는 바로크 미술은 시각을 강렬하게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오늘날 유행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전시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몰입형 전시의 기원으로 재평가할 수 있다. 

 

당시 바로크 미술을 이끌었던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Giovanni Lorenzo Bernini), 프란체스코 보로미니(Francesco Borromini),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와 같은 작가들의 예술적 성과를 통해 바로크 미술이 시선에 집중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이것이 끼친 영향력을 현대 시각문화의 한 축으로 재평가하고자 한다.


32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은 여러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쾌하게 미술사를 풀어내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진행한다. 

 

양정무는 미술사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강연으로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등이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KBS1 <예썰의 전당>,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 시선의 대축제’는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하며 모두 무료다. 

 

올해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6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기대하고 있던 관객들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다. 

 

정윤아(홍콩 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 남성택(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등이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새로운 건축, 다시 이해하기’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평론가나 아티스트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하며, 지난 강연 중 일부는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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