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인상파 서양화가 박의현 초대 전시회

옥계해수욕장 솔향누리 한국여성수련원 전시장에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기사입력 2015.07.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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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칼럼니스트  로즈박]인상파서양화가 박의현초대전이 옥계해수욕장 솔향누리 한국여성수련원 전시장에서,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1000호 대작 “옥계 앞바다 푸른 소나무"를 비롯해 크고 작은 작품 30여점이 전시 된다.
작가는 짙은 코발트빛으로 표현한 따뜻한 묵호항의 불빛과 포구의 모습, 인근 강릉과 삼척에 이르기 까지,옥계를 중심으로 사방 백리의 사계절을 풍경으로 담아냈다 

박 의현,  한국 화단에서 그는 빛과 색의 연금술사로 불린다.
시인이 글머리를 풀어내듯 그는 색을 통해 대상을 탐구하며 형태를 표현 한다.
그의 색은 늘 아련하다 첫사랑처럼 수줍다가 어느새 붉어 터지는 여인의 웃음처럼 농염하다.
일견 오쟁이 넓은 사내의 품새처럼 깊고 푸르다.

 작품속의 그의 꽃들은 사랑의 빛이다  형 형의 색들로 번져가다가 입을 벌려 툭툭 웃음 짓는다.
언뜻 거칠어 보이는 붓 자욱은 어느새 빛의 뽀오얀 속살로, 꽃들을 아찔하게 얼 비친다.
그는 전업 작가다 30년을 오롯이 작가로 살아온 그가 추구 하는 것은 사람과 자연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 속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수줍음 많은 그의 성격처럼 보이지 않는 무수한 색의 시선으로 풍경 속에 낮게 스며들게 했다.
그러기에 그의 작품들은 그가 일관 되게 추구해온 자연의 풍경이 되어, 어떤 대상도  그의 화폭 속에서는 결코 포박되지 않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
이것은 작가가 온유한 심성 속에서도 전란을 지나온, 강인한 삶의 여정이 여실히 들어나는 부분이다.

그는 이번전시를 통해 아무나 스스럼 없이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한다.
잘 말린 돌미역을 머리에 이고 장을 나서는 할머니가 잠시 별스러운 듯이  그의 그림을 바라보다 툴툴, 소금기를 털고 일어서고, 웃음소리에 파래 향기가 나는 아이들이 뛰놀다가 가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8월, 불 화덕 같은 태양아래 서 있는“옥계 앞바다 푸른 소나무 ”  그의 그림 앞 에 서보라 그의 작품들이 파도소리를 불러내고, 햇살을 머금으며 ,바람을 몰고 오는 장쾌한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박의현작가프로필

개인전 및 부스5회
해외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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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교류전

국내전
대한민국미술축전/한국미술협회전/한중수교23주년교류전
강릉 미협전/강원 미협전/한국 전업미술작가 협회전/심미회전
국내 회원전 및 단체전120여회

현재
-(사)한국 전업작가 미술협회 강원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강원지부
-한국미술협회강릉지부
-심미회
-버즐아메리카(국제작가)                                                              

[로즈박 기자 okkpark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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