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역 몰입도 느껴지는 2차 프로필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4.04.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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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출연진들 배역 몰입도를 느끼게 했다.  

 

공개된 2차 프로필 사진에는 극 중 인물들 착장으로 자세를 취한 출연진들 모습이 담겨 있다. 무대를 옮겨놓은 듯한 배경과 착장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배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 표정이 돋보인다. 배역에 100% 몰입한 모습으로 압도적 분위기를 보여주는 배우들 프로필 사진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흑백 감성으로 완성된 프로필 사진이 작품 무게감을 더욱 느끼게 한다. 권위와 아련함이 오가는 배우들 표정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작품 속 배역과 서사가 고스란히 묻어나며 시선을 모았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조규현), 전동석은 각기 다른 매력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강단 있는 표정으로 권위를 내뿜었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 피조물인 괴물 역에는 박은태, 카이(정기열), 이해준(이병오), 고은성은 앙리 뒤프레와 괴물 모습을 모두 표현했다. 극과 극 배역을 오가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인물에 몰입한 이들 모습이 인상적이다.  

 

빅터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인 선민(이선민), 이지혜, 최지혜는 순백 드레스를 입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인물 성격을 온전하게 표현했다. 빅터를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 역인 전수미, 김지우(김정은), 장은아는 애틋하고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 시장이자 줄리아 아버지인 슈테판 역을 맡은 이희정과 문성혁, 빅터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을 연기하는 김대종과 신재희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2차 프로필 사진 공개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 이야기를 통해 인간 이기심과 생명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전설 배우들 인생 배역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 제작 기술과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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