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최예슬이 나종찬의 첫 키스에 질투하며 묘한 기류를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에서 강재(이태성), 콩순(도희), 민지(최예슬), 대룡(나종찬), 주희(해령)가 술자리를 가졌다.

그만 일어나자는 민지의 말에 술에 취한 주희는 종찬의 목을 끌어안고 기습 키스를 했다. 이에 민지는 빨리 떼어놓으려고 성화를 부렸고 강재는 마냥 쳐다만 보았다.

게다가 민지는 집에 와서 까지 분이 풀리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콩순이 너한테 키스한 것도 아닌데 왜 씩씩거리냐고 묻자 민지는 자신 때문에 알게 된 아이라서 그런 것이라며 대룡과 키스한 주희에 대한 화를 참지 못했다.

평소 대룡과 민지는 친남매 같은 동네 오빠 동생이었던 상황. 이에 민지가 소개한 주희가 대룡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자 주희를 대룡에게서 떼어 놓으려 했던 민지였다. 그러던 중 대룡에게 키스한 주희에게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저 친한 오빠동생이었던 대룡과 민지 사이에 묘한 기류가 느껴지며 앞으로 이 둘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주말 저녁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